안녕하세요~!
저는 3기신도시로 예정된 하남 교산지구 청약 대기자입니다.
정부계획을 믿고 하남으로 신혼집을 구하고 청약 대기중인데, 계획 발표 이후 번번히 사전청약과 본청약이 미뤄지고 있죠.
이렇게 마냥 기다려야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국토부의 사전청약 일정을 보고 계획을 세워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렸지만, 번번히 지연되는 바람에 신혼특공 가점은 최고치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이미 지나버렸습니다 ㅠㅠ (ㅂㄷㅂㄷ)
제가 살고있는 감일지구의 시작부터 끝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봅니다.
물론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는 사업성격도 달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문화재 유적지가 발굴되었다는 공통점이 존재해서
참고할만한 레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예측이니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우선 감일지구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정보는 나무위키와 커뮤니티에서 참고했습니다.
감일지구(교산지구의 1/3)
여기에 작성되어있지 않은 단지는 https://bit.ly/3PnV6wb <= 나무위키(하남감일공공택지지구) 를 확인바랍니다.
- 2010년 5월 지정 (당시 2018년 준공예정)
- 2010년 11월 사전청약 실시 (B7, 934세대 중 169세대, 분양가 1,050만원)
(2013년 5월 본청약, 2015년 10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보상지연 등으로 불발) - 2016년 3월 조성공사 시작 (보상90%진행, 당시 2020년 준공예정)
- 2016년 문화재 유적지 발견 (B2,B3, B4, 상업시설용지)
- 2016년 10월 본청약
(B7,934세대 중 사전제외(169세대), 특공495세대, 일반 270세대, 분양 가 사전은 그대로 1,050만원, 이후 분양자 1,350만원) - 2019년 6월 입주(B7)
- 2020년 6개의 단지 입주
- 2021년 8개의 단지 입주(B3,B4 포함)
- 2022년 2개의 단지 입주(B2 포함)
- 2023년 4월 제일풍경채, 6월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마지막으로 19개의 단 지(임대 포함) 모두 입주 (나무위키 기준)
사업기간은 현재진행형 (나무위키 기준)
그럼 이제 교산지구의 진행상황을 알아볼까요?
교산 신도시
교산신도시의 사업기간은 2019년~2028년으로 계획 되어있습니다.
- 2019년 지정 (당시 2028년 준공 예정)
- 2019년 10월 지구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국토교통부고시 제2019 - 558호)
- 2020년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 3호선 (송파하남선) 춘궁역, 교산역, 신덕풍역 예정 - 2021년 8월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1차) 및 지구계획 승인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21-1041호)
- 2022년 9월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2차) 및 지형도면 등 고시
- 2022년 12월 토지보상 완료
- 2022년 11월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차) 승인
- 2023년 9월 조성공사 착공
- (예정) 2027년 3월 A2 입주예정
- (예정) 2030년 1월 A5 입주예정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 및 사전청약 예정단지의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하남 감일지구가 2010년에 지정되고 2018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현재(2024년)도 진행중인것을 생각하면 아래와 같이 예측 해볼 수 있습니다.
- 사업기간으로는 +6년의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 첫 입주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 감일한라비발디가 감일에서 최초 입주한 단지로, +1년의 기간이 늘었습니다.
- 최초입주 후 상가나 도시조성 등 살만한 환경이 되려면 준공예정연도에서 최소 +3~4년은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교산지구도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물론 규모는 감일의 3배에 달하지만 공사규모나 다른 문제로 간주하겠습니다.)
교산 신도시 예측
교산 신도시의 준공 예정이 2028년입니다.
- 사업기간은 감일이 +6년이 되었으니, 2034년에도 신도시 사업은 진행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첫 입주는 감일 기준으로 +1년이었으니, 2029년이면 첫입주가 가능하겠군요. 하지만 하남교산 A2가 공식적으로는 27년 3월 입주예정으로 되어있긴 합니다. (원래 입주예정일은 연장되는게 국룰...)
- 살만한 환경이 되기까지에는 감일이 +3~4년정도로 추정했으니, 교산신도시는 2031~2년이면 살만한 도시가 되어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교산신도시는 하남 구시가지와 인접하고 하남감일, 위례신도시와도 인접해있기때문에
교산 내부 인프라가 덜 완성되더라도 주변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미사, 구도심, 감일, 위례신도시 등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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